본문 바로가기
경제

레버리지에 또 경고장…“안 꺾이면 투자 한도 제한”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정부가 경고를 더했습니다.

레버리지에 또 경고장…“안 꺾이면 투자 한도 제한”

[앵커]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정부가 경고를 더했습니다.

수요가 줄지 않으면 투자 한도를 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불러 모은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지목했습니다.

수요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개인별 투자 한도를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금융 투자액의 20%까지만 레버리지를 담게 하겠다며 구체적인 비율도 언급했습니다.

거래 규모 제한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낸 겁니다.

나아가 투자자 교육 의무 강화 등 추가 보완책도 나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신규 상장, 광고가 중단됐습니다.

오는 31일부터는 현금 3천만 원이 없으면 아예 살 수 없습니다.

이 같은 규제에 거래 규모는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한때 19조 원을 넘기도 했던 하루 거래대금은 7조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문제는 투자 문턱이 높아지기 전에 미리 사두겠다는 수요가 몰린다는 겁니다.

시장에 풀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좌수는 16일 대책 발표 후에도 6% 늘었습니다.

[김영환/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지금이라도 다시 또 재발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인다는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에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담는 거를 조금 제한하는 (효과가 있을 거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장 마감 직전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과 선물을 사거나 파는 게 집중돼 변동성을 키운다며, 운용사들에겐 리밸런싱 시점을 분산해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