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축구도시 꿈꾸는 진천]
>> 글 싣는 순서
<上> 창단과 돌풍
<中> 든든한 행정 지원
<下> 지역 상생 동반자
창단 첫해 K4리그 '돌풍'…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
민관 협력 결실·축구 열기 고조 "군민 화합의 구심점 되겠다"
충북 진천군을 연고로 창단된 세미프로축구단 '진천HR FC'가 창단 첫해부터 K4리그 상위권을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민관 협력의 모범적 모델로 꼽히는 구단의 눈부신 성적 뒤에는 진천군의 든든한 행정·재정적 뒷받침과 구단 측의 철저한 마케팅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본보는 이에 따라 창단 과정과 성과, 지자체의 지원, 지역 상생과 유소년 육성을 통한 미래 비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천HR FC의 활약상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 K4리그 출범 이후 최다 관중이 찾은 '진천HR FC' 홈 개막전 모습.
충북 진천군을 연고로 한 세미프로축구단 '진천HR FC'가 창단 첫해부터 K4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12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식 창단한 진천HR FC는 8월 12일 기준 17경기 10승 4무 3패(승점 34점)를 기록하며 K4리그 단독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4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는 K4리그 출범 이후 최다 관중인 2932명이 경기장을 찾아 진천의 뜨거운 축구 열기를 증명했다.
진천HR FC는 진천군과 HR레포츠㈜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했다.
신호룡 구단주를 필두로 유상수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총 30명의 선수와 사무국 인력 등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다.
운영 재원은 대한축구협회 기업축구단 운영 규정에 따라 HR레포츠가 80%(6억6600만원), 진천군이 20%(1억6000만원)를 분담하는 구조다.
▲ 진천군을 연고로 한 K4리그 '진천HR FC' 창단식 모습.
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신 구단주는 "창단 첫해부터 선수단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군민 여러분께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천HR FC가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진천HR FC의 선전은 단순히 축구단의 성적을 넘어 진천군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구단 운영을 통해 진천이 스포츠 문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선임기자
▲ '진천HR FC' 창단식에서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신호룡 구단주에게 축구단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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