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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바이스의 승부수, '초정밀 평탄 식각' 장비로 글로벌 장비 시장 지형...

강세 흐름은 디바이스와 HB테크놀러지가 주도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바이스는 이날 오후 3시19분 현재... HB테크놀러지는 12.94% 상승한 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거래대금이 유입되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디바이스의 승부수, '초정밀 평탄 식각' 장비로 글로벌 장비 시장 지형...

네임버 증권.

국내 증시가 혼조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업종은 7일 차익실현 매물과 일부 급등주 부담이 겹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OLED 투자 확대와 XR·차량용 디스플레이 기대감이 살아있는 종목군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업종 전체는 약세지만 실적 기대가 살아있는 장비·소재 기업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확대 기대, 중국 패널 업체들의 생산능력 증설, AI 디바이스 수요 확대가 중장기 모멘텀으로 거론된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일부 중소형 장비주에는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강세 흐름은 디바이스와 HB테크놀러지가 주도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바이스는 이날 오후 3시19분 현재 15.32%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OLED 장비 수주 기대감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디바이스가 공정 내 오염 제거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장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디바이스는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정밀 제어 노하우를 식각(Etching) 분야로 확장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디바이스의 현재를 지탱하는 주력 사업은 세정과 검사다. OLED 증착 공정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 세정장비와 광학검사 장비, 그리고 반도체 웨이퍼를 담는 용기인 FOUP(프론트 오프닝 통합 팟)의 오염제거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FOUP 세정 장비는 반도체 수율 향상의 핵심인 미세 오염 제어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주요 제조사에 공급 중이다.

최근 업계가 주목하는 신성장 동력은 디바이스가 자체 개발한 ‘평탄 식각 장비’다. 반도체 웨이퍼 공정 중 최고 수준의 평탄도를 구현하며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이 장비는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꼽힌다. 디바이스는 이미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와 엄격한 성능 평가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산기 시장에 진격하고 있다.

디바이스 관계자는 “세정 공정에서 확보한 오염 제어 기술이 차세대 식각 장비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며 “주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국산 장비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B테크놀러지는 12.94% 상승한 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거래대금이 유입되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반도체 장비 확장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사다이내믹스 역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저가형 디스플레이 관련 테마주로 부각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소재 경쟁력 기대감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루멘스는 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 수요 기대가 반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다. 도우인시스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강화유리 관련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으며 이엠앤아이와 토비스도 실적 회복 기대 속에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에스켐과 나래나노텍은 중소형 장비주 순환매 흐름에 편입되는 모습이다. 비아트론은 OLED 열처리 장비 경쟁력이 재부각되고 있으며 영우디에스피는 검사장비 수요 확대 기대가 거론된다. 인지디스플레와 신도기연 역시 장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에이치엠넥스와 한국컴퓨터, 우리이앤엘하루틴은 제한적 상승세 속에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보합권에서는 핌스가 관망 흐름을 이어간다. 다만 거래량이 없는 포인트엔지니어링, 에이펙스인텍, 파인텍, 서울바이오시스, 씨엔플러스, 참엔지니어링, 위지트, 오성첨단소재는 시장 관심에서 다소 비켜선 모습이다.

반면 업종 전반에는 차익실현 매물도 강하게 출회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LX세미콘은 대형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다. 엘엠에스와 한켐도 단기 상승 피로감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신화인터텍과 아이컴포넌트는 수급 부진 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간다.

엘디티와 예선테크, 톱텍, 베셀은 장비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 영향권에 놓여 있다. AP시스템은 OLED 투자 기대에도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며 인베니아와 동아엘텍, 디아이티 역시 약세 흐름을 나타낸다.

금호전기와 파인테크닉스는 LED 업황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덕산네오룩스와 야스는 OLED 소재·증착 장비 대표주로 꼽히지만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나노텍과 선익시스템 역시 투자심리 둔화 영향으로 밀리는 모습이다. 제이엠티와 이엘피, 코이즈는 중소형 부품주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진다.

아나패스와 세진티에스, 우리엔터프라이즈는 실적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풍원정밀과 유아이디도 투자심리 둔화 영향을 받는다.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기대에도 매물이 우세한 흐름이다.

루켄테크놀러지스는 변동성 확대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래컴퍼니와 와이엠씨 역시 수급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 우리바이오는 LED와 바이오 사업 기대가 공존하지만 단기 매도세가 우세하다. DMS는 LCD 장비 업황 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간다.

소룩스와 이노테크, 아바텍은 낙폭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프로이천은 대규모 거래대금 속에서도 차익실현 압력이 강하게 출회된다. HB솔루션 역시 최근 급등 이후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분위기다.

피엔에이치테크와 에프엔에스테크는 실적 기대에도 단기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아이엘은 6.92% 하락한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조명 및 디스플레이 부품 업황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엔젯은 11.98% 하락한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파인디앤씨는 20.14% 하락한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디스플레이 업종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OLED와 XR,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OLED 소재와 검사장비 기업들은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디스플레이 업종은 단기 수급보다는 고객사 투자 사이클과 실적 흐름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OLED 소재·장비처럼 구조적 성장성이 확인되는 기업과 단순 테마성 급등 종목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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