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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들끓는 민심에 놀란 민주당…대출규제·세금 아닌 “공급 속도전”

심상치 않은 부동산 민심에 여당도 다급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들끓는 민심에 놀란 민주당…대출규제·세금 아닌 “공급 속도전”

[앵커]

심상치 않은 부동산 민심에 여당도 다급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내 부동산 전담 조직을 가동하면서 세제 개편안에 우려를 전달하고,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민심을 달랬습니다.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이른바 '버스 하우스' 논란까지, 민주당은 당내 부동산 정책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흔들리는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앞서 했던 세제 개편안 엄호는 언급하지 않고, 신속한 주택 공급을 우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 : "주택공급 속도의 혁신적인 단축이 필요한 만큼, 당정이 긴밀하게… 단기 공급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 관계자들과의 비공개회의에서도 '공급 부지만 찾지 말고, 구체적 집행 방안을 찾아야 한다', '청년이 체감할 금융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이어진 거로 전해졌습니다.

'비거주 1주택자' 세 부담 증가 문제 등 세제 개편안에 대한 우려도 정부에 전했습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비거주 1주택의 경우를 포함해서 세제와 관련돼서 우려하시는 여러 이제 목소리들…."]

당내에선 부동산 문제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다, 부동산 세제 개편, 대출 규제, 꼭 해야 하느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KBS1 라디오 '전격시사' : "왜 장특공제(장기보유특별공제) 그거를 꼭 그걸 10억으로 한도를 만들고, 왜 거기에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에서) 빼버리려고…."]

야당은 성난 부동산 민심으로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듯 연일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집 가진 국민들을 악마화하고 갈라치기 하면서 지금 부동산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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