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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나무, 상반기 영업익 1115억원…전년比 79.7% 급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급감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유동성 축소와 투자심리 위축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 상반기 영업익 1115억원…전년比 79.7% 급감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급감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유동성 축소와 투자심리 위축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8019억원) 대비 49.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491억원보다 79.7%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084억원으로 전년 동기(4182억원) 대비 74.1% 감소했다.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수익성은 더 큰 폭으로 악화한 셈이다. 영업이익 감소 폭은 매출 감소 폭보다 30%포인트 이상 컸다.

두나무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수익원이 거래 수수료인 만큼 시장 유동성과 거래량 감소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비롯해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는 2024년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맞춰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불공정거래 방지와 투자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와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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