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동물실험을 줄이고 대체시험법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추가 공개했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이 동물실험을 줄이고 대체시험법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추가 공개했다. 동물대체시험법의 원리부터 실험 절차, 독성 판정 방법까지 담은 전자책과 실험동영상을 제공해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산업계와 학계의 동물대체시험법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자료 10종을 2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 중인 동물대체시험 활성화 계획(2022~2030)의 핵심 과제인 현장 맞춤형 기반(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보유한 전문 연구역량을 활용해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4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교육자료를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이번 공개분을 포함하면 전자책 22종과 실험동영상 3종 등 총 25종의 교육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새롭게 공개된 자료는 음성 지원 기능을 갖춘 전자책 9종과 실험동영상 1종으로 구성됐다.
전자책에는 생체 외 면역독성시험 등 건강영향 분야 시험방법 3개 항목의 원리와 시험 절차, 독성 판정 방법을 비롯해 동물대체시험법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표준화를 위한 검증연구 방법과 절차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실험동영상은 생체 외 피부과민성시험법의 원리와 세부 시험 절차를 시각적으로 설명해 산업계와 연구기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교육자료 공개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현장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OECD 국가시험지침 프로그램 조정자 작업반에서 제·개정되는 시험방법의 산업 현장 적용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자료는 20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계도움센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보완해 동물대체시험법의 산업 현장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동물대체시험법은 국제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 공개하는 교육자료가 산업계와 동물대체시험법 시험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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