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전경. 중부일보DB
경기도내 의원들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주요상임위원회를 대부분 맡게 됐다.
예산과 국토, 행정, 산업 등 6개 상임위원장직을 도내 의원들이 차지하면서 지역 핵심 현안인 교통망 확충과 국비 예산 확보를 둘러싼 경기권의 정치적 영향력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6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은 도내 의원은 유의동(평택을, 국토교통위원회)·송석준(이천, 외교통일위원회)·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의원과 이광재(하남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재정(안양동안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영진(수원병,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명이다.
예결위와 국토위, 산자위, 행안위 등 핵심 상임위원장직을 여야 도내 의원들이 맡게 되면서 청년·취약계층 주거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 사회간접자본(SOC), 반도체 산업, 국공유지 개발 관련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도권 의원들이 주요상임위를 맡은 만큼 경기도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기도는 인구와 중진 의원층이 가장 두터운 지역인 만큼 상임위원장 다수 배출은 수도권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예산 등 핵심 상임위원장을 맡은 만큼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을 내정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의 간사 선임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여당 간사로 내정된 도내 의원들은 김승원(수원갑, 법제사법위)·박상혁(김포을, 정무위)·한준호(고양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홍기원(평택갑, 외교통일위)·김병주(남양주을, 국방위원회)·서영석(부천갑, 보건복지위)·이소영(의왕과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이수진(성남중원, 성평등가족위) 의원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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