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서 이상현 선수단장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단기를 전달받은 뒤 힘차게 흔들고 있다. 연합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 데 모여 결의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및 종목단체 임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수단 대표로 나선 오상욱(펜싱)은 “선수들이 각자 위치서 최선을 다한다면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대회 대표팀의 목표는 종합 3위지만, 3위보다는 1·2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휘영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랜 역사를 가진 종목부터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종목까지 아시아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태극마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그동안 노력해 온 시간을 믿으며 마지막까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승민 회장은 “선수단이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서 처음 도입된 코리아 하우스를 통해 한국의 스포츠·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소개됐고 유승민 회장으로부터 선수단기를 건내받은 이상현 선수단장이 힘차게 단기를 흔들었다.
또 참석 내빈, 선수단 대표 오상욱과 여서정(체조) 등이 무대에 올라 대형 LED 미디어월의 태극마크를 터치하며 출정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는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서의 개회식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한국은 41개 종목서 1천여 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 일정에 따라 개별 출국하며 선수단 본단은 17일 나고야로 출국한다.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서 개최된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기도 선수단 격려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한편,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도 체육회 관계자들과 도 소속 선수 및 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원성 회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아시안게임을 위해 흘린 땀과 노력만큼 본 경기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마음껏 펼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도는 26개 종목서 104명(선수 91명, 임원 13명)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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