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 아주대 물리학과/ 연세대 공학경영 석사/ 1993년 다우기술/ 1998년 열림기술 이사/ 2005년 아이티센그룹(현 아이티센글로벌) 설립·대표이사/ 2016년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장/ 2022년 한국정보처리학회장/ 2024년 아이티센글로벌 회장(현)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2년 만에 4배에 가까운 실적 반등을 기록하며 100대 CEO에 올랐다. 그야말로 화려한 복귀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키우고, 정보기술(IT) 외에도 금 유통 등 비(非)IT 분야까지 섭렵해 사업을 다각화했다는 평가다.
강 회장은 지난 2005년 IT 서비스 기업 아이티센그룹(현 아이티센글로벌)을 설립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시스템 통합(SI)·유지·보수, IT 컨설팅,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 사업을 통해 규모를 확장해나갔다.
적극적 M&A는 아이티센글로벌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2012년 소프트센, 2015년 굿센·시큐센, 2016년 에스엔티씨, 2018년 콤텍시스템, 2020년 쌍용정보통신, 2022년 LG히다찌 등을 인수해 종합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지난 2018년에는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하며 비IT 분야로까지 뻗어나갔다. 귀금속 제조·유통·전자상거래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전통적 금 도매 유통 기업을 디지털 플랫폼 ‘쎈골드’로 변화시켜 수익성을 개선했다. 차후에는 금 기반 토큰증권발행(STO)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아이티센글로벌은 매출 8조8708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강 회장 복귀 직전 해인 2023년과 비교해 무려 215%·818% 뛰었다.
2024년 아이티센글로벌이라는 새 이름을 내걸고 사업 체질 개선과 글로벌 도약을 선언한 강 회장은 올해 IP와 솔루션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SI 위주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솔루션 퍼스트’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Vision
AI 가속화 시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환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57호·별책부록 (2026.04.29~2024.05.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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