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우건설 주가 17% 폭등... 해수담수화 등 고부가가치 수처리 시장 선점

네이버 증권.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수질 개선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13일 수자원(양적 질적 개선)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

대우건설 주가 17% 폭등... 해수담수화 등 고부가가치 수처리 시장 선점

네이버 증권.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수질 개선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13일 수자원(양적 질적 개선)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 사업과 해외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맞물리며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결과였다.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해외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공 역량과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며 17.78% 급등 1만 2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수처리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원전 및 플랜트 제어계측 시스템 전문 기업인 우리기술은 수처리 시설 자동화 제어 시스템 수요 확대에 힘입어 11.64% 상승한 2만 4450원을 기록했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의 핵심인 감시 제어 기술의 국산화 성과가 시장에서 재조명받았다.

GS건설과 태영건설은 각각 8.49%, 5.23% 오르며 수처리 공공사업 분야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를 통한 글로벌 수처리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되었다. 인프라 설계 분야의 유신과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도 수자원 개발 및 정비 사업의 설계 용역 수주 기대감 속에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욕실 및 수전 부품 전문 와토스코리아와 배관 설비 업체 티케이지애강은 노후 건축물의 수전 교체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했다. 코오롱글로벌과 삼성E&A 역시 산업용 용수 공급 및 폐수 처리 플랜트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유지했다.

해수담수화 설비의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상하수도 밸브 제어 장치 전문 에너토크는 에너지와 수자원을 잇는 융복합 기술력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금호건설과 자연과환경, 한국주철관은 환경 복원 및 용수 관로 정비 사업 수혜주로 분류되며 오름세에 동참했다. 플랜트 및 에너지 설비 업체 웰크론한텍과 생명과학 기술을 수처리에 접목한 코오롱생명과학도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일부 종목은 업황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수처리 필터 및 멤브레인 기술을 보유한 시노펙스는 1.99% 하락한 5900원을 기록했다. 수처리용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KG케미칼 역시 원자재 가격 변동성 우려 속에 3.11% 내린 5300원에 장을 마쳤다.

소재 및 정수기 분야 종목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첨단 필터 소재 전문 엔바이오니아와 렌털 시장 강자 코웨이는 실적 가시성 대비 주가 부담감이 작용하며 각각 0.69%, 0.81% 하락했다.

철강관 제조사인 하이스틸과 KBI동양철관은 원가 부담 우려에 내림세를 보였고, 수처리 제어 시스템 업체 비츠로시스와 파이프 전문 뉴보텍, 유통 전문 CSA 코스믹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수자원 산업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노후 관로 교체 주기와 해수담수화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견된 만큼,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통합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대형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