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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외 변수에도 코스피 고점 경신…6400선 눈앞

[조병현/다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전쟁에 대한 경각심이 누그러지는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삼성전자 실적 때문에 한 번 고무됐던 게 SK하이닉스 실적을 앞두고 또 한 번 고무적으로 좀 받아들여지는...

대외 변수에도 코스피 고점 경신…6400선 눈앞

[앵커]

이렇게 곳곳에서 중동 사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21일) 코스피는 6,38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쟁 변수보다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시장을 더 크게 지배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6,300을 넘어서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오름세를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종가는 6388.47.

하루 만에 16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동 사태 이전에 기록한 장중 최고치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운 새 기록입니다.

코스피는 3월 이후 전쟁의 공포 속에 빠르게 추락해 한때 5천 선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뒤로는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고 중동 사태 이전을 넘어서는 데 이르렀습니다.

전쟁보다 시장을 강하게 지배한 건 실적입니다.

[조병현/다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전쟁에 대한 경각심이 누그러지는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삼성전자 실적 때문에 한 번 고무됐던 게 SK하이닉스 실적을 앞두고 또 한 번 고무적으로 좀 받아들여지는…."]

삼성전자가 2.1% 올랐고,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오르며 '120만 닉스'가 됐습니다.

대규모 계약을 따낸 LG에너지솔루션도 11%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피에선 54개, 코스닥 시장에선 68개 종목이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3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 중동 정세, 이에 따른 유가 변동성은 끝까지 주시해야 할 변수로 꼽힙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가솔린 가격이 급등을 하면 미국의 실질 소비가 감소를 하고, 우리나라의 수출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죠. 주가는 하락을 하죠."]

원 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한 달여 만에 1460원 대로 내려왔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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