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0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주제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이 강연했다. 박 소장은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은행과 KBS 경제전문기자를 거쳐 현재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지식한방’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의 시그널’, ‘트럼프 2.0 시대’, ‘세계경제 지각변동’ 등이 있다.
박 소장은 “각국의 재정지출 확대와 국가 간 자본 확보 경쟁으로 정부부채가 늘면서 금리가 과거처럼 안정적으로 하락하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고금리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에 따라 달러 중심 금융질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원화 약세 압력과 국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 환경 변화가 클수록 새로운 기회도 함께 열린다”며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추격과 역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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