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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죄(斷罪)가 늦어져도 범죄의 책임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노병한의 지혜의 샘(泉)]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착각은 “아직 처벌받지 않았으니 이제 괜찮다”라는 생각이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면, 그는 침묵을 망각으로 여기고 망각을 면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노병한의 지혜의 샘(泉)]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착각은 “아직 처벌받지 않았으니 이제 괜찮다”라는 생각이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면, 그는 침묵을 망각으로 여기고 망각을 면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러나 가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해서 피해자의 삶까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사건은 과거에 머물러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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