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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책 앞당긴다…31일부터 예탁금 3천만 원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를 발표한지 일주일 만에 주요 규제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책 앞당긴다…31일부터 예탁금 3천만 원

[앵커]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를 발표한지 일주일 만에 주요 규제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오는 31일부턴 현금 3천만 원을 넣어놔야, 레버리지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탁금을 3천만 원으로 올리고, 현금만 받는다,

지난 16일 나온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책의 골자입니다.

다음 달 중 시행 예정이었습니다.

발표 일주일 만에, 정부는 주요 대책을 이달 31일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실효성이 떨어진다, 대책이 늦다는 등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주식과 채권 등을 포함해 예탁금 천만 원만 있으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살 수 있지만 31일부턴 현금으로 3천만 원 이상 갖고 있어야 합니다.

주식, 채권 등은 예탁금으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갖고 있던 주식을 팔아 현금화하는 경우에도 실제 현금이 입금되는 2거래일 후 예탁금으로 인정해 줍니다.

[권민경/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팔고 나서 바로 예탁금을 사용할 수 없게 한 조치가 과열된 단기 매매 양상을 좀 완화시키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5월 27일 출시 이후 최대 19조 원대까지 거래가 몰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정부가 처음 대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거래량이 유지됐고, 주가가 떨어지는 데 거는 인버스 상품 거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레버리지 ETF가 키운 변동성에 더해 대외 변수가 겹치며 증시는 크게 올랐다 다시 급락하는 '널뛰기'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4일) 코스피는 국제유가 상승 충격으로 5%대 급락하며 다시 7천 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김수아/그래픽:김지혜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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