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근 군수가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 단양군은 농촌 고령화와 부족한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도입·운영했다.
이 사업은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고용해 지역농협인 단양·북단양·소백농협 등 3개 농협과 협력해 구역별로 10명씩 배치했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근로자들은 현재 마늘 수확과 과수 적과 등 농번기 주요 농작업에 투입돼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김문근 군수는 지난 12일 계절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도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소규모와 고령 농가에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농촌 인력 공급이 안정되면서 민간 인력 외국인 근로자 사용료는 지난해 하루 14만원 수준에서 올해 12만원으로 낮아지면서 농가 부담도 완화됐다.
김문근 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단양 농업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낯선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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