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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음은 몽골"…카카오뱅크, '27년까지 자산 100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몽골 진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진출 국가로 몽골을 골랐군요, 이유가 뭡니까? 네,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를...

"다음은 몽골"…카카오뱅크, '27년까지 자산 100조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 열고 '몽골 진출' 발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몽골 진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전 세계 결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각오인데, 이와 함께 AI 기반 은행으로의 전면 전환도 추진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승완 기자.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진출 국가로 몽골을 골랐군요, 이유가 뭡니까?

네,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몽골에 수출합니다.

이 모델은 기존 카드 사용이나 연체 여부 같은 금융정보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쇼핑 패턴 등 생활 데이터를 더해 정교함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몽골 금융사가 먼저 이 시스템 전수를 요청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응하기로 결정한 이유로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현지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가 중요하다는 점과 몽골의 높은 시장 성장성을 꼽았습니다.

앞서 첫 투자처였던 인도네시아 '슈퍼뱅크'는 지난해 말 현지 상장에 성공했고, 태국 기업과의 합작 은행 '뱅크X'는 내년 상반기 문을 엽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뱅크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글로벌 결제 및 자산 이동의 중심 플랫폼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윤호영~

[ 윤호영 /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고 새롭게 진출할 몽골에서 성과를 든든한 교두보로 삼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을 주도할 것입니다.]

지난 2023년 슈퍼뱅크에 10% 지분 투자를 했던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상장으로 930억 원의 평가차익을 챙겼는데요.

해외 사업 확장은 정부의 강한 대출 규제에서, 이자 수익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슈퍼뱅크 상장과 이자이익 상승세는 긍정적이지만, 금리 급등으로 보유 중인 채권 값어치가 떨어지면서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입니다.

2027년 자산 100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목표를 내건 카카오뱅크로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몽골 등 글로벌 시장이 핵심 승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에서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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