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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협상 시한 4시간 앞두고 혼조 마감···브로드컴 6%↑·WTI 1...

이날 브로드컴이 구글 및 앤스로픽과의 인공지능(AI) 계약 확대 소식에 힘입어 6.2%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M7 등 빅테크는 혼조세였다, 엔비디아(0.3%), 알파벳(2.1%), 아마존(0.5%), 메타(0.4%) 등이 소폭 상승했고...

[뉴욕증시] 협상 시한 4시간 앞두고 혼조 마감···브로드컴 6%↑·WTI 1...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시한을 4시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동 전쟁의 외교적 해법 기대가 부각되면서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유가도 혼조세로 전환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0%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가가 급등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하고 석기시대로 되돌아가도록 만들겠다고 위협하며 협상 기한을 미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하루 연장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한 문명 전체가 오늘 밤 사라질 것이며,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며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장중 분위기는 바뀌었다. 파키스탄이 중재한 협상안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다.

파키스탄은 미국에 2주간 시한 연장을 요청하는 동시에 이란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적으로 개방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져지면서 협상 타결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장마감을 앞두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외교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주간의 시한 연장을 요청한다”며 “같은 기간 동안 모든 교전 당사국이 휴전을 준수해 전쟁을 종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을 향해서도 “선의의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재개방해 달라”고 촉구했다. 파키스탄은 이번 사태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를 잇는 핵심 중재국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양측 간 휴전 및 협상 재개를 위한 접점을 모색해 왔다.

이번 공개 요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최종 시한(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나온 것으로, 외교적 해법을 위한 ‘마지막 중재 시도’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막판 합의'에 이를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저가 매수에 베팅했다. 이에 지수는 장 막판 급격히 낙폭을 줄였다.

한편 뉴욕연방준비은행 조사에 따르면 3월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휘발유와 식료품 가격 상승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기조적인 물가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헤드라인 물가를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 경로 자체는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유가 급등과 고용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신중하면서도 다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브로드컴이 구글 및 앤스로픽과의 인공지능(AI) 계약 확대 소식에 힘입어 6.2%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M7 등 빅테크는 혼조세였다,

엔비디아(0.3%), 알파벳(2.1%), 아마존(0.5%), 메타(0.4%) 등이 소폭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0.2%), 테슬라(-1.8%) 등이 하락했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0.54달러(0.48%) 오른 배럴당 112.95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15달러(0.14%) 내린 배럴당 109.62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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