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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유가하락에 상승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SOX는 올해 들어서만 55% 올랐다.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이끌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며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유가하락에 상승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기업 실적 낙관론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유토 이미지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6.35 포인트(0.73%) 오른 49,298.2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7포인트(0.81%) 오른 7,259.2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32포인트(1.03%) 오른 25,326.13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기업 실적 호조를 반영했다. 미국과 이란 간 산발적인 교전에도 휴전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4% 가까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이란과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하며, 미 상선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3.99% 하락한 배럴당 109.87달러에,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3.90% 내린 10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상승 랠리의 재료였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약 85%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들의 활약이 컸다.

인텔은 애플과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 협상 소식에 힘입어 13% 가까이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고, 마이크론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7천억달러를 넘어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4.2%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OX는 올해 들어서만 55% 올랐다.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이끌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며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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