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시황. (이미지=나노 바나나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 기대감을 반영하며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00포인트(0.24%) 높아진 4만8578.72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3포인트(0.26%) 상승한 704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6.68포인트(0.36%) 뛴 2만4102.70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전날에 비해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다. 나스닥의 경우 12거래일 연속 랠리에 성공하며 17년 만에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 에너지(1.55%), 부동산(1.01%), 정보기술(0.78%) 등은 동반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0.77%), 산업(-0.49%), 소비자 재량(-0.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 중동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22일 만료 예정인 휴전 협상 기한을 앞두고 휴전 연장을 위한 간접 협상에 돌입, 긍정적인 기류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 협상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에도 국제유가는 재차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6년 5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1달러(2.05%) 상승한 89.94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6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3.12달러(3.29%) 높아진 98.05달러에 거래 중이다.
종목별로 보면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52달러(-0.26%) 하락한 198.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M7 종목 중 ▲메타(0.79%) ▲마이크로소프트(2.20%) ▲아마존(0.48%) 등의 주가가 오름세로 장을 마친 반면 ▲테슬라(-0.78%) ▲애플(-1.14%) ▲알파벳(-0.33%)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90.06포인트(0.98%) 높아진 9329.35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27%) 내린 17.94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6년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2.80달러(-0.27%) 낮아진 트레이온스당 4810.60달러에 거래 중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