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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특보]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카드…경제 영향은?

삼성전자가 지난 7일 57조2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하자,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반도체 영업이익을 270조원으로 가정하고 여기에 15%를 적용한 40조5000억원을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해야...

[뉴스특보] 트럼프, 호르무즈 '역봉쇄' 카드…경제 영향은?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뒤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역봉쇄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시장은 이미 놀란 모습인데요.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모시고 경제 이야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종전 협상이 결렬로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의 첫 메시지는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막겠다"는 겁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부터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 시점에 '역봉쇄'를 선언했을까요?

미국과 이란 휴전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인데, 실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항이 정상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요? 이건 왜 그런 거고, 한국 선박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요?

미국이 이란 항구 봉쇄를 선언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WTI, 브렌트유 모두 100달러 위로 치솟았는데요. 앞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월은 확보한 물량 수준이 더 늘어 (평시 도입량 대비) 80% 가까이 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풀리지 않은 만큼, 원유 수급이 여전히 불안한 게 아닌가요?

국내 증시도 미국과 이란간 긴장감이 커지면서 하락 출발했어요. 코스피는 전장보다 2.08% 하락 출발해 5,700선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은 1.53% 내린 1076.85로 개장했습니다. 시장 상황 어떻게 보세요?

환율도 다시 올랐어요?

청와대도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 중입니다. 공급망 물가 관리를 위한 품목별 '신호등 시스템'을 유지하고, 매점매석 금지·긴급 수급 안정 대책 등을 검토한다는데, 국제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까요?

한편, 정부가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차 석유 최고가격은 동결했지만, 실제 시장 가격과 차이가 커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닭고기와 튀김용 기름, 포장재 등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치킨 공장 가격은 ㎏당 5,308원으로 1년 전보다 13% 상승했는데요. 물가 상승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어요?

비행기 유류할증료도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다음 달 국내선 항공편 유류할증료를 7,700원에서 34,100원으로 4.4배 이상 인상하는데요. 여행 계획 세운 분들과 관광업계 모두 비상이에요?

삼성전자가 지난 7일 57조2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하자,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반도체 영업이익을 270조원으로 가정하고 여기에 15%를 적용한 40조5000억원을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던 노조가 지난주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자 요구 조건을 더 높인 건데요.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노조의 주장이 현실화되면 기술과 설비 투자가 위축될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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