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 앱 초개인화 개편·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도입까지
글로벌 여행객 공략 강화
올리버 리부츠키 그룹장 프로필 사진/사진=놀유니버스
| 스마트비즈 = 김선주 기자 | 놀유니버스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고다 출신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한 데 이어 플랫폼 개인화 고도화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핀테크 서비스 확대에도 나서며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2일 글로벌 사업 총괄로 올리버 리부츠키 그룹장을 영입했다. 리부츠키 그룹장은 해외숙소, 패키지, 투어&액티비티(T&A), 항공사업 등을 총괄하며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맡는다. 특히 최근 급성장 중인 인바운드 사업 확대와 방한 관광객 대상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리부츠키 그룹장은 아고다 창립 초기 멤버로 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인도 지역 사업개발을 총괄하며 7년 만에 아태 지역 15만 개 이상의 직계약 인벤토리를 확보한 인물이다. 이후 유럽 트래블테크 기업 투어레인과 캐나다 기반 호퍼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이끌었다.
그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놀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놀유니버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13일 메인 홈 개편을 단행하며 여행·여가·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경험 강화에 나섰다. 여행과 티켓 이용자의 진입 구조를 분리하고, 공연·전시 콘텐츠 탐색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검색 추천 문구와 프로모션 배너, 혜택 영역 등에 개인화 기능을 확대 적용해 이용자 관심사와 패턴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강화했다.
놀유니버스는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별 최적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 확대에도 나섰다. 놀유니버스는 같은 날 인천공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NOL World Card’ 현장 교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환전 우대 혜택과 함께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ATM·무인환전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충전과 출금이 가능하다. 또 올리브영, 무신사, GS25 등 주요 브랜드 제휴 혜택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놀유니버스가 글로벌 인재 영입과 플랫폼·핀테크 서비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인바운드 중심의 글로벌 트래블테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