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관검색어 검색 시 화면 및 관련 기능 소개. [사진=네이버 홈페이지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가 통합검색 결과와 함께 제공한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19년 만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자의 검색 경험이 AI 브리핑 등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만큼 관련 영역 전문성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재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제공중인 연관검색어 서비스(인물명 제외)를 오는 30일 종료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지난 6일 게재한 블로그를 통해 "통합검색 결과 상단에서 제공되던 연관검색어 서비스가 4월30일 이후 종료된다"며 "올해 AI와 검색의 결합을 더욱 강화해 보다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AI 기술에 기반한 검색 경험 확장을 위해 검색 결과를 요약 제공하는 'AI 브리핑'과 탐색을 확장하는 '관련 질문'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검색어 제안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에 적합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한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AI와 주고받는 멀티턴 대화 중심의 'AI탭'을 도입해 단순 정보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정교한 맞춤형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AI 기반 검색 플랫폼 체계를 구축해 검색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연관검색어의 핵심 역할인 탐색 확장은 AI 브리핑 등으로 자연스럽게 사용자 흐름이 이전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검색 서비스의 효율적인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해 기존 연관검색어 기능을 종료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일 AI탭에서는 멀티턴 대화형 검색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세분화된 검색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탐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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