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울트라서 호평 받았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되지 않을 듯
'S펜' 역시 전작에 이어 미포함 유력…초슬림 구현 위한 선택
"사실상 태블릿인데 필요한 주요 기능 빠져 아쉽다" 반응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폴드를 둘러보고 있다. 2025.07.1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오는 7월 공개될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8'에 소비자들이 기대하던 주요 기능이 빠질 전망이다. 사실상 태블릿처럼 넓게 쓰는 폴더블폰의 특성상 유용할 것으로 기대됐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S펜'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8의 전략을 '초슬림 디자인'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두께에 영향을 주는 두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사람이 내 화면을 볼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술이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처음 도입됐다. 세계 최초로 하드웨어 기반으로 구현된 신기술이다. 지하철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바형 타입'에 적용됐지만…폴더블폰엔 쉽지 않아
하지만 이번 폴드8에는 이 기능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과 달리, 폴더블폰은 화면이 접히는 초정밀 다층 구조물이어서 기술적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폴더블 화면은 단일 패널이 아니다. 아주 얇은 층들을 겹겹이 쌓아 올린 '접히는 샌드위치' 같은 형태다. 여기에 사생활 보호 필름 역할을 하는 광학 구조를 추가하면 제품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화면을 접을 때 빛이 왜곡되거나 주름이 더 선명해지는 문제도 생긴다. 내구성 저하까지 동반할 수 있어 탑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갤럭시 Z 폴드 제품과 스타일러스 펜 'S펜'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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