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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낙뢰’ 중단 2시간만 재개+4시간40분 ‘혈투’…최재영의 선문대, 승부차기 끝에 동명대 꺾고 2년만 정상[1,2학년 대학축구]

선문대는 27일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동명대를 꺾었다. 선문대는 지난 2021년부터 대회 4연패한 뒤 2년 만에 정상에 섰다.

[스포츠서울 | 합천=박준범기자] ‘낙뢰’ 중단과 혈투 속에 선문대가 웃었다.

선문대는 27일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동명대를 꺾었다. 선문대는 지난 2021년부터 대회 4연패한 뒤 2년 만에 정상에 섰다. 반면 동명대는 이승준 감독이 2024년 5월 부임한 뒤 첫 우승을 노렸으나, 춘계연맹전에 이어 결승에서 좌절했다.

킥오프 전반 11분께 ‘낙뢰’로 중단됐다. 1시간 넘게 재개를 기다렸고, 선수들의 준비하는 시간 20분을 더해 중단된 지 약 2시간 만에 재개됐다.

선문대를 상대로 동명대는 라인을 다소 내려 전방 압박보다 타이밍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동명대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문대 수비수 이정후가 가슴 트래핑으로 골키퍼에 전달한 것이 짧았다. 이를 빼앗은 김정훈이 왼발 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동명대는 김재훈을 선문대는 노건희와 박재우를 투입했다. 선문대는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도현의 크로스를 이윤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명대도 실점 후 라인을 올려 압박했다. 후반 6분 문전에서 이준환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에게 안겼다.

선문대는 후반 21분 김민성을 빼고 서민덕을 투입해 공격진에 재차 변화를 줬다. 두 팀은 결국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30분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선문대는 첫 번째 키커 김도현의 킥이 동명대 골키퍼 김승건에게 막혔다. 동명대가 침착하게 3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 선문대 네 번째 키커 권연우의 킥이 재차 김승건에게 걸렸다. 하지만 동명대도 이현승의 킥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선문대 이주환이 침착하게 성공했는데 동명대 강효성이 실축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선문대 박재우가 성공했고, 동명대 김현재가 실축했다. 선문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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