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수 214명 파견 금 21개·6위 목표
탁구 1위 윤지유·사격 임주현 등 주목
‘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둔 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제공
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18일 일본 나고야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 경기·인천 선수단은 선수 61명 등 모두 67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7일간 일본 나고야와 아이치현 일대에서 열린다. 43개국 4천여 명의 선수단이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은 선수 214명과 경기 임원 104명, 본부 임원 39명을 파견해 금메달 21개 이상을 획득하고 종합 6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중 경인지역 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에서는 육상·배드민턴·사격·휠체어테니스·휠체어럭비·골볼 등 7개 종목에 선수 12명과 임원 1명 등 모두 13명이 참가한다. 경기도에서는 보치아·사격·사이클·수영·시각축구·역도·유도·육상·좌식배구·탁구·휠체어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선수 49명과 임원 등 54명이 출전한다.
탁구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윤지유(성남시청)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윤지유는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과 여자 복식·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육상 남자 1천600m 계주 주자로 뛰었던 장민호(안양시청)의 도전도 눈길을 끈다.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비장애인·장애인 아시안게임에 모두 출전한다. 그는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올해 시각장애 스포츠등급(T13)을 받았다.
‘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둔 인천시 대표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제공
사격에서도 메달 기대주들이 출전한다. 임주현(인천시청)은 지난달 열린 2026 창원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R4 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SH2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미영(인천시청)도 같은 대회 R2 10m 공기소총 입사 여자 SH1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역도 전나라수(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첫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전나라수는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방콕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남자 +10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파워리프팅 오픈 +107㎏급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인천의 위상을 높일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부상 없이 후회 없이 펼쳐 값진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이번 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경기도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백효은·이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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