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꿈돌이: 사라진 바다왕국’ 공연 장면
깊은 바다를 지키기 위한 꿈돌이의 모험이 국악 장단과 뮤지컬 선율을 타고 무대 위에 펼쳐진다.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모험극으로, 가족 관객에게는 대전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떠올리는 이야기로 다가오는 공연이다.
가족뮤지컬 '꿈돌이: 사라진 바다왕국'이 9일과 1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9일 오후 2시 첫 공연에 이어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까지 모두 세 차례 무대에 오른다.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가 주인공인 창작 가족뮤지컬이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모험과 도전의 이야기에 국악을 바탕으로 한 노래를 더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렸다. 사라진 바다왕국을 되찾는 여정은 바다와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대전의 문화 자원인 꿈돌이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 국악원의 제작 경험을 묶어 지역을 대표할 공연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국악원과 지역 민간 공연단체가 함께 만든 두 번째 상생협력 프로젝트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앞서 선보인 뮤지컬 '신비한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 주체들이 다시 손을 맞잡으며 지역 공연예술의 활력을 더했다.
남일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꿈돌이와 지역 예술인, 국악원의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이라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기대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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