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 발표회를 열고 “안산을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김철민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산업혁명 공약을 발표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 발표회를 열고 “안산을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72만명에 달했던 안산 인구가 60만명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안산·시화 스마트허브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노후 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과 로봇, 스마트 제조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반도체 장비 소재 산업과 피지컬 AI 관련 부품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플랫폼 구축과 AX 종합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또한 신길동 일대에 약 66만㎡ 규모의 ‘안산지방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해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도 내놨다. 대학·연구소·기업이 결합된 산학연 생태계를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AI·로봇 기업과 대기업 연구개발(R&D) 센터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방치된 공유수면 부지인 대송단지 약 2천514만6천㎡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과 풍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녹색 에너지 특구를 조성하고 RE100 친환경 산업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은 연습이 아닌 실전이다.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의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는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주거·공간·교육·복지·문화·관광 분야 공약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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