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중남 강릉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던 대관령 케이블카와 경포호 인공 분수 사업의 백지화를 공식화했습니다.
대신 AI 등 미래 산업 육성과 문화 분야 예산 확대를 새로운 청사진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면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강릉시가 추진한 북강릉케이블카 사업 예정지입니다.
당초 주문진에서 영진항까지 약 3킬로미터 구간을 잇는 노선이 계획됐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됐고, 정류장과 주차장 확보 등도 어려워 사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성노/강릉시 주문진이장협의회 사무국장 : "(강릉시가) 다른 관광 상품을 개발해 주셔서 주문진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셔 가지고 지역 주민 발전을 위해서…."]
김중남 강릉시장은 북강릉케이블카 노선 변경을 통해 사업자 유치를 추진하는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중남/강릉시장 : "새롭게 좀 (북강릉 케이블카) 노선이나 이런 걸 조금 구성하면은 민자 유치와 관련된 부분을 시작은 좀 해 볼 수 있겠다…."]
반면, 민선 8기 때 추진된 대관령케이블카 사업과 찬반 논란이 거셌던 경포호 인공 분수 사업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하다며 중단을 공식화했습니다.
경포 대관람차 조성 사업의 경우에는 현재 사업자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추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새로운 경제성장 청사진도 제시됐습니다.
김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산업 용지 확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중남/강릉시장 : "저희들 보기에 강릉의 AI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부분은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 가게 되면은 현실화될 것이다…."]
김 시장은 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AI 특화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과거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된 영화 등 문화 분야는 단순 복원 수준을 넘어 대폭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그래픽:김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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