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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원기·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반환공여지 개발 일자리 공약 발표…...

세부적으로는 민락·고산지역의 캠프스탠리에 글로벌 AI·IT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디자인클러스터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도 지난 17일 첫 번째 정책공약 릴레이로...

김원기·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반환공여지 개발 일자리 공약 발표…...

여야 시장 후보, 일자리 창출 위한 첨단산업 유치에 한뜻이나 세부 개발 방식 차이 뚜렷

▲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후보가 18일 오전 10시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일자리정책 공약을 밝히고 있다. /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의정부시의 1인당 GRDP가 1853만원에 머무는 상황에서 미래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필요성에는 여야 후보가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캠프스탠리 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의 구체적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18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일자리 정책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근 후보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2035년까지 인구 52만명에 총 GRDP 26조원, 지방소득세 총액이 2000억원에 달하도록 첨단 경제와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4대 전략과제로 반환공여지의 미래첨단산업 유치, 의정부역세권 복합개발, 골목상권 르네상스, 기업 성장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민락·고산지역의 캠프스탠리에 글로벌 AI·IT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디자인클러스터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도 지난 17일 첫 번째 정책공약 릴레이로 미군반환공여지 첨단산업 유치 전략을 공개했다. 김원기 후보는 캠프레드클라우드를 ‘AI·에너지 미래기업 육성단지’로 조성하는 안을 내놓았다. 특히 캠프스탠리 개발에 대해서는 도심항공교통(UAM)·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 김원기 후보는 “항공우주분야 연구단지와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1만5000명에서 3만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두 후보 모두 과거의 아파트단지 개발 위주 정책을 반대하고 첨단기업 중심의 경제적 거점 구축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반면 정책추진재원 마련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김원기 후보는 “국비지원과 지방비 매칭, 민간자본 유치”를 조달 방식으로 추진하는 반면, 김동근 후보는 시예산과 1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결합해 지역 내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미군반환공여지의 기업유치 향방은 의정부시 발전의 중대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의정부=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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