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서거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열린다
‘김우진과 그의 시대’ 주제로 문학과 삶 조명
목포문학관서…학술 발표·낭독 공연 등 마련
2026년 07월 31일(금) 16:00
목포문학관 전경.
한국 근대극의 선구자 김우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다음 달 4일 목포문학관에서 열린다.
‘김우진과 그의 시대-김우진의 삶과 꿈 그리고 10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김우진연구회가 주관한다. 김우진의 문학적 성과와 시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작품세계를 폭넓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관계자는 물론 문학과 연극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우진의 대표 희곡인 ‘난파’를 중심으로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작품을 현대어로 옮긴 낭독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서 ‘김우진 삶과 꿈 그리고 100년’ 출판기념회와 김우진 학술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목포문학관이 소장한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 4편이 최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희곡 분야 최초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는 한국 근대 희곡이 지닌 역사성과 학술 가치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우진의 문학과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소중한 문학 자산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국립한국문학관의 ‘2026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9일 목포문학관에서 김우진 친필원고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과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콘서트 ‘김우진의 찬란한 문을 기억하다’도 개최한다.
목포시는 학술대회와 문학콘서트를 연이어 열어 김우진의 삶과 문학세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글·사진 목포=장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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