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예비후보 “정략적 합종연횡 흔들림 없어야”… 상대 포퓰리즘 공약 직격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본경선 투표 하루 앞두고 입장문 발표
농어민 기본소득·기업 16조 투자 등 타 후보 공약 “포퓰리즘” 비판
업무수행평가 66개월 1위 성과 부각… 반도체 공장 유치 비전 제시
2026년 04월 02일(목) 11:52
김영록 예비후보가 2일 광주시의회에서 상대후보들의 합종연횡에 대해 비판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김영록 예비후보가 정치권의 이합집산을 비판하고 상대 후보들의 핵심 공약을 전형적인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전남광주 통합의 첫 제안자임을 강조하며, “오직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권역별 시도민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여는 등 로드맵을 구상해 왔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당내 경쟁 후보들의 공약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농어민 기본소득 명목으로 월 2500억 원, 4년 동안 총 12조 원을 쓰겠다는 후보와 통합 인센티브 20조 원 중 16조 원을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후보를 겨냥해 “인센티브를 무분별하게 쓸 수는 없으며 법률에도 맞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당장 4년이 아닌 10년, 100년 대계를 위한 밑그림을 차근차근 준비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역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실질적인 대안이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행정 경험과 성과도 부각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66개월 동안 시도지사 업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묵은 숙원 과제를 해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잇따라 불거진 후보 간 단일화를 겨냥한 듯 정치인들의 정략적인 합종연횡에 올바른 선택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인물 경쟁력을 살펴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통합특별시의 향후 비전으로 반도체 공장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광주에 반도체 공장을 약속했다”며, “5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실천해 기업인들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확실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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