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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석준 부산교육감 선거 등판... "정상화 넘어 미래전환"

구체적으론 ▲AI(인공지능)시대 선도 인간중심 미래교육 ▲점수보다 오래가는 진짜 학력 강화 ▲학생·교사가 모두 안심하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을 약속했다. 상대 또한 교육전문가를 자임하고 있어...

김석준 부산교육감 선거 등판... "정상화 넘어 미래전환"

공식 출마선언, 예비후보 등록으로 선거전 뛰어들어... 교육청은 대행 체제로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둔 시점인 23,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그는 "정상화를 넘어 미래전환"이란 구호를 맨 앞에 내세웠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나홀로 구도'였던 선거 분위기도 달라질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부산진구에 마련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민과 교육가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궈낸 성과로 부산교육의 정상화까지 이루어냈다. 이제는 미래로의 전환을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9년에 걸쳐 부산교육을 이끌었던 김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를 세 단계로 강조했다. 1기에서 기반을 다지고, 2기 도약을 거쳐 2.1기 과정을 밟았단 그는 이제 미래를 바꾸는 3기로 가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론 ▲AI(인공지능)시대 선도 인간중심 미래교육 ▲점수보다 오래가는 진짜 학력 강화 ▲학생·교사가 모두 안심하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을 약속했다.

상대 또한 교육전문가를 자임하고 있어 자신이 "해낸 사람"이란 점도 부각했다. 부산교육감 선거에는 현재 전 교육감 출신인 최윤홍 예비후보만 뛰고 있다. 이를 겨냥하듯 김 교육감은 "단순히 해본 사람이 아니라 해낸 사람, 누구보다 부산교육을 잘 알고 바꿔본 사람"이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부산교육의 미래전환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진보교육감으로 평가받지만 '합리적 개혁'에 방점을 찍어온 김 교육감은 민선 3·4기에 이어 지난해 재선거까지 세 번 당선됐다. 두 번의 연임 이후 낙선했지만, 다시 현직에 복귀하면서 3.1선(4선) 도전 의사를 보여왔다. 재선거로 보장된 임기가 1년 남짓한 시간에 불과해 추가 당선으로 남은 과제를 풀겠단 각오다.

김 교육감이 출마함에 따라 부산교육감 선거는 경쟁 구도로 재편될 예정이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보수·진보 단일화 없이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여러 논란 속에 거론된 여러 주자가 처음부터 출마 의사를 접거나 '눈치 보기'를 한 탓이다. 맞대결이냐 아니냐를 결정할 선거 시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명부에는 두 사람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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