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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병욱, '매머드급 정책자문단' 출범…성남시장 선거 본격 시동

이재명 정부 국정 설계 인사 총집결 '실용주의 행정' 전면에 재개발·교통·AI 산업까지 성남 미래 먹거리 구상... 김 후보는 AI·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 '경제수도 성남'이라는...

김병욱, '매머드급 정책자문단' 출범…성남시장 선거 본격 시동

이재명 정부 국정 설계 인사 총집결

‘실용주의 행정’ 전면에

재개발·교통·AI 산업까지

성남 미래 먹거리 구상 가동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한 대규모 정책자문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국정과제 설계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 경쟁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했던 교수진과 전직 장·차관급 인사들을 포함한 ‘매머드급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김호기·이종욱·강형구·김세용 교수 등 국정 설계 경험을 가진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고,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과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도 이름을 올렸다.

자문단은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실무 총괄을 맡아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재개발·재건축 갈등 해소, 고도제한 완화, 지하철 8호선 연장, 상대원 하이테크밸리 혁신 등 성남 주요 현안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자문단 구성원 상당수가 성남 거주 전문가로 채워진 점이 특징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책 방향은 ‘실용주의’에 방점이 찍혔다. 이념 중심 공약을 배제하고 민생 체감형 정책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자문단은 예산 확보와 법적 검토를 거쳐 임기 초부터 즉시 실행 가능한 수준의 공약을 마련해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AI·소프트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 ‘경제수도 성남’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첨단 산업 유치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자문단 출범을 두고 단순한 조직 확대를 넘어, 이재명 정부 국정 설계 경험을 지방행정에 이식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동시에 본격적인 성남시장 선거 국면에서 정책 경쟁을 선점하려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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