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8월 전 현 지도부 체제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16일 SBS 방송에 출연해 "중대범죄수사청이 10월 2일부터 출범하는 만큼 주어진 시간 안에 법 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17일 예정된 점을 언급하며 "이후 또 다른 정치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현 지도부 아래에서 최대한 빨리 정리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일정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지만 총리 재직 당시부터 폐지로 정리하는 게 좋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원래 '이렇게까지 왜곡되고 정치화될 바에는 빨리하는 게 낫겠다' 해서 5월 전에 마무리 하자고 이야기 했지만, 미뤄졌다"며 "정부가 '보완 수사권 폐지를 원칙으로 할 테니 국회에서 법을 만들자'고 했고, 준비했던 다양한 축적 자료도 당에 전달했으니 정부가 뭐했냐는 말은 잘못 짚은 비판"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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