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대전서 첫 시행

긴급자동차의 위치 및 경로 정보와 우선 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에 표시하는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가 대전에서 처음 시행된다.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대전서 첫 시행

▲ 카카오내비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 화면.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긴급자동차의 위치 및 경로 정보와 우선 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에 표시하는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가 대전에서 처음 시행된다. 경찰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20일부터 대전 중앙로 일대 일부 교차로를 대상으로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현행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운전자의 양보 운전을 유도해 출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은 교차로에 긴급자동차가 접근 시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체계로 지난해 기준 전국 교차로 2만 7772곳에서 운영 중이다. 대전에서도 5개 소방서를 중심으로 주요 출동 구간 9곳에 적용됐지만 앞서가는 차량이 긴급자동차 접근 여부를 미리 알 수 없어 양보 운전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각 지역 교통정보센터의 우선 신호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연계해 후방에서 접근하는 긴급자동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에는 긴급차량의 위치, 발생시각, 경로 등이 담긴다. 서비스 시행으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긴급자동차의 접근 정보를 전달받음으로써 최적 시간 준수율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찰은 중앙로 일대 일부 교차로와 경남지역에서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 뒤 효과 등을 분석해 전국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대 방향을 통행하는 차량에도 긴급자동차 출동 정보를 안내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재 기자 chohj0505@ggilbo.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