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수원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 체결식에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 차기 시금고로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수원시 금고 업무를 맡게 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3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특례시와 ‘수원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2월 31일 기존 약정 만료를 앞두고 진행된 차기 시금고 선정에서 기업은행이 다시 금고지기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연간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수원시 금고를 운영한다. 업무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단수금고로 운영·관리하며 각종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업무 등이다.
기업은행은 1964년부터 60년 넘게 수원시 금고 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금고 지정심의위원회 평가에는 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참여했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수원특례시는 기업은행과 60년 넘게 함께해 온 동반자”라며 “축적된 금고 운영 경험과 국책은행의 정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수원시의 대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은행은 오랜 기간 수원시금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시 재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수원시 주요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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