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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기업가치 1경9500조원…스페이스X, 역대 최대 IPO 도전

지난 2월에는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했다. 현재 저궤도 위성 약 1만개로 구성된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인터넷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스페이스엑스가 상장하면 머스크는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기업가치 1경9500조원…스페이스X, 역대 최대 IPO 도전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Space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1일(현지시간)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엑스는 약 1조7500억달러(약 2경5000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며, 이르면 6월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이 성사되면 최대 750억달러(약 107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IPO였던 알리바바의 2014년 공모액 220억달러의 3배를 웃도는 규모다.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엑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대 발사 파트너다. 2008년 이후 NASA, 공군, 우주군 등과의 계약을 통해 연방 정부로부터 244억달러 이상을 지원받았다. 지난 2월에는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했다. 현재 저궤도 위성 약 1만개로 구성된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인터넷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스페이스엑스가 상장하면 머스크는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상장사 두 곳을 동시에 이끄는 첫 인물이 된다. 또 다른 주력 기업인 테슬라(Tesla)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조4000억달러 수준이다.

다만 시장 상황은 변수다. 미·이란 갈등과 유가 급등으로 나스닥 지수는 최근 약 1년 만에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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