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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술 수출에 생산 능력까지"... 인벤티지랩, 큐라티스 시너지로 글로벌...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서 인류의 난제로 꼽히는 치매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치매 테마는 전일 대비 0.19%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최근...

"기술 수출에 생산 능력까지"... 인벤티지랩, 큐라티스 시너지로 글로벌...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서 인류의 난제로 꼽히는 치매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치매 테마는 전일 대비 0.19%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치매의 원인 물질로 지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신약들을 선보임에 따라, 이보다 진화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국산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보로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이날 오후 1시19분 현재 7.83% 상승한 32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뇌혈관 장벽(BBB) 투과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설계 기술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인벤티지랩 역시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일 대비 6.64% 상승한 7만 55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 역학(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의약품 개발에 접목한 혁신 바이오 기업이다. 이 기업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 큐라티스를 인수하며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유전자 치료제, mRNA 백신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전초 기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인벤티지랩의 핵심 무기는 독자적인 'IVL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약물 방출 제어 능력이 탁월해 기존에 매일 투여하던 약물을 한 달 혹은 수개월에 한 번만 주사해도 효과가 지속되게 만든다.

지질나노입자(LNP) 제조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백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큐라티스 GMP 공장 내 제조 시설을 활용해 임상 시료 생산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O/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전자 교정 및 항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알지노믹스와 퀀타매트릭스가 6%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이중항체 기술을 통한 뇌질환 치료제 가치가 반영되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종근당은 전일 대비 3.79% 상승한 9만 3200원에 거래 중이며, 오스코텍과 보령 또한 플러스권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치매 환자용 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모나리자와 진단 관련주인 퓨쳐켐, 젬백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진양제약과 지투지바이오, 대웅제약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바이오톡스텍과 명인제약, 유한양행도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제약과 하이퍼코퍼레이션, 씨티씨바이오도 우상향 중이며 고려제약과 삼진제약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화일약품은 보합권에서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하락 종목군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과 개별 수급 악재로 인해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신신제약과 환인제약, 이수앱지스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큐라클과 대화제약, 동아에스티도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일진홀딩스와 HLB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역시 약세며 현대약품과 이연제약, 피플바이오도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다.

유유제약과 라파스, 명문제약도 하락 중이며 바이오스마트와 듀켐바이오, 수젠텍 역시 지수 하락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파마와 SK케미칼, 샤페론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리메드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엔젠바이오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국전약품 또한 약세다. 특히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7.60% 하락한 1만 6910원에 거래 중이며, 펩트론 역시 7%대의 큰 낙폭을 기록하며 업종 내에서 고전하고 있다.

치매 업종의 투자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선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권사 바이오 담당 연구원은 "치매 치료제 시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지만, 성공 시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이 보장된 시장"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의 유효성 데이터와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파트너십 여부가 주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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