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기록의 사나이’ 최형우, 솔로포로 KBO 최초 2700안타 고지 점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가 KBO리그 최초로 통산 27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삼성 최형우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8회 역전 솔로포를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가 KBO리그 최초로 통산 27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1-1로 맞선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영준을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15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고 시즌 14호 대포다.

2회 첫 타석 내야 땅볼에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6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던 최형우는 팽팽한 균형을 깨는 8회 홈런포에 활짝 웃으며 보기 드물게 감정을 표현했다.

리그 최다 안타 보유자인 최형우는 이 부문 2위 손아섭(두산 베어스·2653개)보다 47개 더 많은 안타를 생산했다.

최형우는 그러나 4-5로 뒤진 9회 말 2사 2·3루의 끝내기 찬스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삼성은 4-5로 졌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형우의 시즌 타율은 0.316다.

지난달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나온 kt wiz 안현민의 적시타 장면. 연합뉴스

kt wiz 외야수 안현민(26)은 초대형 홈런으로 괴력을 뽐냈다.

안현민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4회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8호 1점 홈런을 쳤다.

그는 0-2로 끌려가던 가운데 선두타자로 등장,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임찬규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KBO리그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 좌중간 펜스를 단순히 넘긴 게 아니라 하마터면 아예 구장 밖으로 타구를 보낼 뻔했다.

KBO 기록위원이 계측한 공식 비거리는 145m로 시즌 최장 타이기록이다.

앞서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5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김형준(NC)이 5월 30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 문정빈(LG 트윈스)이 7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각각 비거리 145m 홈런을 때린 바 있다.

또한 KBO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의 타구 추적 시스템인 ‘비즈원’에 따르면 안현민 타구 속도는 시속 178.1㎞로 올 시즌 나온 홈런 타구 속도 가운데 가장 빨랐다.

LG 구단이 사용하는 타구 추적 시스템 ‘트랙맨’ 데이터에는 비거리 144.6m, 타구 속도 시속 180.2㎞로 측정됐다. kt는 그러나 LG에 1-9로 크게 졌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