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미스트랄AI·쉴드AI 등 글로벌 딥테크 포트폴리오 보유
벤처투자 8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목소리…방산·AI 투자 전략 공개
한화자산운용이 'Hanwha VC Connect Vol.1'를 열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비즈월드] 한화자산운용이 8년 동안 조용히 쌓아온 VC 투자 실적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공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Hanwha VC Connect Vol.1'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벤처투자를 시작한 이후 국내외 투자자·운용사(GP)·스타트업 등 벤처 생태계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은 첫 공식 행사다.
한화자산운용 VC투자그룹은 딥테크·재간접펀드(FoF)의 두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 비상장사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방산 특화 펀드인 '한화-군공 방산벤처펀드'와 북미 딥테크·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ADID(Advanced Defense & Industrial Deeptech) 펀드를 포함해 다수의 블라인드·프로젝트 펀드를 운용하며 현재 VC 부문 운용자산(AUM)은 약 2조3000억원에 이른다.
행사에서는 리얼월드·베슬에이아이·퓨리오사AI·슈퍼브에이아이 등 포트폴리오 기업 쇼케이스와 두 개의 패널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고 한다
방산·보안·AI 데이터: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늦을 세 가지 이유'와 '한국 피지컬 AI의 글로벌 생존 전략'을 주제로 현장 창업자들이 직접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페이스X(SpaceX) 공동창업자 톰 뮬러(Tom Mueller)가 설립한 궤도 수송 전문기업 임펄스 스페이스(Impulse Space)와 실리콘밸리 VC 스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의 축전 영상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그록(Groq)·미스트랄 AI(Mistral AI)·쉴드 AI(Shield AI)·템퍼스 AI(Tempus AI)·아이스아이(ICEYE) 등 글로벌 딥테크 선도 기업들에 투자해왔다.
임동준 부사장은 "AI와 방산은 100년에 한 번 오는 대변혁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며 "한화자산운용은 이미 수년간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이 흐름을 직접 읽고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혜민 기자 / hm113@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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