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관 앞 잔디광장, 하루 동안 문화 쉼터로
나주문화재단, 9월 5일 금성관서 플리마켓·도시캠핑·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2026년 08월 31일(월) 18:00
나주 금성관 전경.<광주일보DB>
가을 문턱의 원도심은 낮과 밤의 표정이 다르다. 낮에는 사람들이 잔디밭에 머물며 쉬어가고, 해가 기운 뒤에는 익숙한 음악이 역사 공간에 내려앉는다. 나주 금성관 앞 잔디광장이 하루 동안 플리마켓과 캠핑, 생활문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 쉼터로 변신한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금성관 앞 잔디광장에서 플리마켓과 도심캠핑, 문화페스타, 음악회 등을 한데 모은 문화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후 2시 플리마켓과 도심캠핑, ‘공존공생문화페스타’로 문을 연다. 총 4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오후 7시까지 이어지며, 시민과 방문객이 둘러볼 수 있는 판매·체험 부스로 꾸려진다. 도심캠핑은 오후 9시까지 마련된다. 금성관을 배경으로 잔디광장에 머물며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늦여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주민생활문화동호회 성과공유회인 ‘공존공생문화페스타’가 열린다. 지역 동호회가 그동안 쌓아온 활동을 나누고, 차 나눔 등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저녁에는 영화음악이 잔디광장을 채운다.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리는 ‘시네마천국-주말의 명화를 듣다’에서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영화 속 음악을 들려준다. 시민들은 금성관을 배경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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