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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완성차 3사 공략… 더코디, 전장부품 시장 '기술력' 승부수

국내 반도체장비 업종이 27일 인공지능 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설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3사 공략… 더코디, 전장부품 시장 '기술력' 승부수

네이버 증권.

국내 반도체장비 업종이 27일 인공지능 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설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미세 공정 도입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장비 기업들의 주문량이 증가한다. 이는 장비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으로 이어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코디는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17.48% 오른 6050원에 거래중이다.

더코디가 사업 구조 재편과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통해 전기차 전장 및 신재생 에너지 부품 분야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구미지점을 성공적으로 합병하며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더코디는, 이를 기점으로 기존 가전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미래 성장 산업인 전장부품과 태양광 솔루션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더코디의 핵심 경쟁력은 고주파 코일, 트랜스포머, SMD Inductor 등 정밀 전력 제어 부품 제조 역량에서 나온다. 중국과 태국에 구축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확보했다. 이러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전동화 흐름에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성과도 뚜렷하다. 더코디는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전기차 온보드 차저(OBC)용 CLLC 트랜스포머, PFC 인덕터, CM 필터 등을 공급하며 전장 부품 분야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안착했다. 전기차 충전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태양광 인버터용 부품을 한화큐셀에 공급하고, 미주 시장에 직접 수출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더코디가 기존 제조 노하우에 전장 및 친환경 에너지 부품 기술을 접목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앤지하이테크는 12.09% 오른 2만 3650원에 거래중이다. 한미반도체는 12.01% 오른 33만 1000원에 거래중이다.

인텍플러스는 11.71% 오른 3만 290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효율화와 검사 장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들로 수급이 몰린다.

레이저쎌은 8.94% 오른 8410원에 거래중이다. 원익홀딩스와 로보스타, 디바이스, 한화비전 역시 공정 자동화와 관련 설비 구축 수요 증가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나타낸다.

러셀과 기가레인, 라온로보틱스 또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오른다. 제이스로보틱스와 알에스오토메이션, 아이에스티이의 주가도 상승한다.

GST와 HPSP, SFA반도체 역시 반도체 소재 및 검사 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한다. 이엘씨와 프로이천, 케이엔솔의 주가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와 다원넥스뷰, 원익IPS, 성도이엔지 또한 공정 장비 공급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다. 제너셈과 아이엠티, 싸이맥스, 성우테크론, 그린리소스는 기술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승 곡선을 그린다.

고영과 씨피시스템, 엔투텍, 파크시스템스 역시 반도체 장비 시장의 호황과 궤를 같이한다. 유니셈과 케이씨, 네오셈, 한양이엔지, 넥스틴의 주가도 상승한다.

제우스와 서플러스글로벌, 브이엠, 탑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홀딩스 또한 시장의 상승 분위기에 동참한다. 케이씨텍과 제이티, 기가비스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세를 보인다.

리노공업은 14.47% 내린 10만 6400원에 거래중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5.92% 내린 7950원에 거래중이다.

서진시스템은 5.20% 내린 5만 1000원에 거래중이다. 코세스와 저스템, 예스티 또한 기술적 조정 구간을 지나면서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네패스아크와 에이팩트, 에이치엠넥스, 티씨케이, 이오테크닉스 역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며 하락한다. 에스티아이와 유진테크, 프로텍, 와이씨, 이노테크 또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한다. 에프에스티와 펨트론, 제이엔비, 지아이에스, 피에스케이의 주가도 하방 압력을 받는다.

미래산업과 AP시스템, 엑시콘, 디아이티, 하나마이크론 또한 시장의 흐름과 반대로 조정을 겪는다.

글로벌 반도체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이날 시장에서 테크윙, 티에스이, 디아이, 엘오티베큠, 자비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비 및 부품 공급망의 주요 축을 담당하는 테스, 팸텍, 워트, 에스에프에이, 코미코 또한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중소형 장비 및 정밀 부품 전문 기업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위드텍, 그린광학, 유니테스트, 티이엠씨씨엔에스, 주성엔지니어링, 티에프이, 로체시스템즈 등 주요 소부장 기업들의 주가 역시 일제히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반도체 장비 시장은 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주가 차별화가 진행된다. 단순히 테마에 편승하기보다는 실제 장비 공급 계약과 가동률 회복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환율 변동과 원자재 가격 추이도 기업 이익에 영향을 주는 변수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도체 산업 분석 전문가는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장기적인 사이클로 진입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개별 기업의 수주 잔고와 기술적 진입 장벽을 명확히 확인한 후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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