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수업' 저자 오현호 작가 "AI 시대에도 필요한 건 실행력과 나만의 경험"
“익숙함에 머물면 결국 고인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오현호 작가는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행동”이라며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작가는 자신을 '행동 수업' 저자이자 파일럿이라고 소개하며,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해외 도전, 사막 마라톤 완주 경험 등을 바탕으로 행동력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현호 작가
오 작가는 “동기부여 강연은 하루 지나면 대부분 잊힌다”며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느냐”라고 말했다.
오 작가는 학창시절 수능 7등급을 받았고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지만, 이후 삼성전자 입사와 파일럿 활동, 책 출간 등을 통해 삶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가진 것이 바뀐 게 아니라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진 것”이라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낯설게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람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환경 변화’를 꼽았다.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작가는 “인생을 바꾸는 가장 첫 번째는 옆에 있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나도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를 의도적으로 낯선 환경에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숙함 속에서는 성장보다 정체가 발생하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오 작가는 “인간은 하루가 불편해질 때 성장한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늘 만나던 사람만 만나고, 늘 하던 일만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고인 물처럼 썩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굳이 프로젝트’라는 행동 실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이 매일 새로운 행동 한 가지를 시도하고 기록하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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