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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힘 충북지사 윤갑근·윤희근 '검경 경선' 시작

그는 청주국제공항 중심 동북아 허브 구축,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구축, 소상공인 성공 플랫폼 구축, 스마트팜 확대 등을 공약했다. 윤희근 예비후보는 "충북은 지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충북, 잘사는...

국힘 충북지사 윤갑근·윤희근 '검경 경선' 시작

▲ 국민의힘 윤갑근(왼쪽)·윤희근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HCN 충북방송에서 열린 예비경선 비전토론회에 앞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방송 캡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경선이 본격 시작됐다.

‘검·경’ 출신 윤갑근·윤희근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지난 10일 KT HCN 충북방송에서 열린 국힘 충북지사 예비경선 1차 비전토론회에서 각자 지역 발전과 본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본선 경쟁력과 당내 혼란, 사법리스크 등을 놓고 신경전도 벌였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청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9회)에 합격해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구고검장,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윤희근 예비후보는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제천경찰서장과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청주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홀대받지 않는 강한 충북, 경제는 강하게, 삶은 편하게’를 슬로건으로 정치가 아닌 민생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국제공항 중심 동북아 허브 구축,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구축, 소상공인 성공 플랫폼 구축, 스마트팜 확대 등을 공약했다.

윤희근 예비후보는 “충북은 지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충북, 잘사는 도민, 강한 충북’이라는 미래 비전을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부권은 관광휴양, 중부권은 첨단산업, 동남부권은 스마트농업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어 열린 주도권 토론회에서 본격 공방을 벌였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정치하는 사람이 하는 일이며 지켜야야 할 가치가 있다”며 “선거 이전에 사람이 최소한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는 소신에 따른다”며 첫 번째 주도권 토론을 포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의리를 언급한 것으로 봤다.

그는 당이 분열하는 이유로 “선거용·정치공학적 통합이 뿌리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유불리를 떠나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정공법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근 예비후보는 윤갑근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따른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했다.

그는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의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재판받는 윤갑근 후보를 향해 “선거 기간 공판을 진행하는 등 본선에서 상대 후보의 공격 빌미가 될 수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고 평균적인 시각을 가진 유권자로부터 확장성을 가지고 지지받을 수 있는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정치와 행정은 철저하게 도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누가 지역의 현안을 얼마나 파악하고, 정책·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수 있는지 유권자들이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5~16일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책임당원 선거인단 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예비경선 1위를 17일 발표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는 현역 김영환 지사와 1대 1 본경선을 펼친다. 오는 25~26일 진행하는 본경선은 당원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다. 최종 후보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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