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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과방위 국감서 여 주도 ‘이진숙 제척’…“이해충돌” “다수당 폭거”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 국감에선 여권이 표결을 통해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참여를 막았습니다.

국회 과방위 국감서 여 주도 ‘이진숙 제척’…“이해충돌” “다수당 폭거”

[앵커]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 국감에선 여권이 표결을 통해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참여를 막았습니다.

국민의힘과 이진숙 의원은 불법이자, 다수당의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감사 시작부터, 여권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감사 참여 자격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정헌/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더불어민주당 : "(이진숙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모님 묘소를 직접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패륜 행위를 했습니다. 당장 이진숙 의원을 퇴장시켜 주실 것을…."]

[최혁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무소속 : "(이진숙 방통위원장) 당시의 방통위의 문제를 바로잡고자 오늘 이 국감을 하는데, 어떻게 당사자가 이 자리에…."]

[이진숙/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국민의힘 : "불법적인 묘소 조성에 대해서 국민들을 대신해서 질문한 것을 가지고 패륜 정치니 뭐니 하는데…."]

충돌 끝에, 여권은 방통위원장을 지낸 이 의원이 방미통위를 감사하는 건 이해충돌이라며, '제척', 즉 배제하는 안건을 야당이 퇴장한 가운데 처리했습니다.

이 의원은 '다수당의 독재', '폭거'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해충돌이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 아니냐고 했습니다.

[이진숙/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국민의힘 : "이재명의 부모 합장된 부모 묘지를 현장 방문해서 불법적인 부분을 드러낸 것이 오늘 이 사태로까지 발전한 거 아닌가…."]

국민의힘은 이 의원 과방위 배정은 이해충돌이 아니라고 이미 국회 판단을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밝혔습니다.

[최형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국민의힘 :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쳤고 바로 청구할 것입니다. 법에도 없는 이런 야만적인, 불법적이고 초법적인…"]

국정감사 의원 제척안은 본인의 이의가 있는 경우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해, 또 한 번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 유용규/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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