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B 인증 전문학위 과정 … 2·3년제 설계교육 운영
국민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건축 설계에 활용하고 실무형 건축가와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건축전문대학원을 개원했다.
국민대는 지난달 31일 건축전문대학원 개원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원은 건축설계전공과 건축학전공으로 구성된다. 건축설계전공은 실제 건축 설계 과제를 수행하는 수업을 중심으로 도시와 사회, 구조와 재료, 환경 등을 함께 배우도록 했다. 건축학전공은 건축 역사와 이론, 구조, 환경, 시공 등을 연구한다.
건축설계전공은 지원자의 전공에 따라 2년 또는 3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4년제 건축학사 소지자는 2년, 건축 관련 전공자나 비전공 학사학위 소지자는 3년 과정을 밟는다.
이 전공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인증을 받은 전문 건축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민대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도면을 만드는 보조도구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건축 아이디어를 만들고 공간과 재료를 설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은 기초적인 공간 설계에서 시작해 도시 환경과 이용자 분석, 구조·재료·환경기술, 지속가능성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국민대는 2016년 3년제 건축학석사 과정을 신설했고 2024년 건축학교육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건축전문대학원을 신설했다.
장윤규 초대 원장은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응하면서 실제 건축 현장에서 필요한 설계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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