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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빅테크 기준 넘어 압도적 품질로 초격차”

한편 LS일렉트릭은 올해 들어 빅테크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금액만 8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8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기록했다. 1분기 수주잔고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빅테크 기준 넘어 압도적 품질로 초격차”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5월22일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배전반 제품을 직접 살펴 보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철저히 압도해야 합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초격차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같이 주문했다.

LS일렉트릭은 22일 구자균 회장이 충북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배전반 생산 라인과 스마트공장, 고압차단기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주사업장은 북미 수출용 배전 솔루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

구 회장은 현장에서 배전반·고압차단기 생산 현황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살피며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맞춰 최고 수준 품질과 안정적인 납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미국 주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은 직류(DC) 배전 등 차세대 전력망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High-end) 품질과 빈틈없는 납기 대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까다로운 기준을 단순히 만족시키는 데 그쳐선 안 된다"며 "우리의 고도화된 스마트제조 역량으로 글로벌 파트너들을 철저히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전력 시장 성장 국면을 LS일렉트릭 도약 기회로 진단하며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 의지도 밝혔다.

구 회장은 "글로벌 전력 시장은 지금 거대한 전환기를 맞았다. 우리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파트너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면 도태된다"고 말했다.

또 "한계를 돌파하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선제적 투자를 결코 아끼지 않겠다. 압도적인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 전력 생태계 새 판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 회장은 노동조합 관계자·현장 근로자들과 직접 만나 노사 화합 가치를 거듭 강조하며 독려했다.

구 회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과감한 투자가 있더라도,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 없이는 글로벌 1위의 꿈을 이룰 수 없다"며 "노사가 흔들림 없는 굳건한 원팀(One-Team)이 돼 이 거대한 도약의 파도를 함께 넘어서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올해 들어 빅테크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금액만 8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8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기록했다. 1분기 수주잔고는 5조642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 늘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라인 증설과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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