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추미애·김동연 順 관심도 ↑
토론회 등 이슈 때마다 검색량 출렁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김동연·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 마지막 주, ‘디지털 민심’이 요동쳤다. 특히 토론회 등 주요 이슈 때마다 검색량이 크게 출렁이면서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기호순)를 둘러싼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2일 경기일보가 지난 한 주간(3월 25일~4월 1일)의 구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에 대한 평균 관심도는 한준호 62, 추미애 33, 김동연 1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간(3월 18~25일) 한준호 55, 추미애 20, 김동연 14와 비교해 모두 상승한 수치로, 본경선이 임박할수록 유권자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 트렌드는 특정 기간 내 검색량을 1~100 사이의 상대 지표로 환산하며, 해당 기간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시점을 기준값 100으로 설정한다.
관심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시점은 지난달 27일로 한준호 100, 추미애 37, 김동연 16을 기록했다. 이는 한준호 후보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와 관련해 박상용 검사 파면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석방을 주장하는 등 강경 메시지를 내며 이슈의 중심에 섰던 시점과 맞물린다.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의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3월 25일~4월 1일)
추미애 후보는 지난달 31일 검색량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법사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전임 위원장이었던 추 후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동연 후보는 1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지난달 30일 검색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복지국을 복지실로 확대하는 행정 개편 공약과 지속적인 기부 활동이 부각되며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세 후보 모두 검색량이 일제히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29일 한준호 39, 추미애 26, 김동연 11이던 수치는 토론회가 열린 30일 각각 59, 39, 26으로 증가했다. 이는 토론회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1일에는 김동연 후보의 검색 관심도가 소폭 증가했다. 추미애 후보와 한준호 후보가 각각 김동연 후보의 공약 이행률과 예산 편성을 비판하며 김 지사에 대한 검색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의 네이버 트렌드 분석 결과(3월 25일~4월 1일)
같은 기간 네이버 트렌드에서도 한준호 후보의 검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에 대한 평균 관심도는 한준호 73, 추미애 41, 김동연 24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