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급증 속 전국대회 1위 견인, 단계별 연수·컨설팅 전폭 지원
경기도교육청 전경.
[포인트데일리 김장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앞세워 디지털 수업 혁신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전국 대회 1위 성과를 바탕으로 교원 참여를 확대하고, 에듀테크 중심 교육 환경 정착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제20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현장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연구를 촉진하고, 교원 주도의 교육 혁신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교육 현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수업 방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듀테크 기반 수업의 중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하이러닝’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교원들의 디지털 수업 연구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출품작 수는 전년 대비 69% 급증했으며, 이는 전국 단위 대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우수 시·도 교육청 1위’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디지털 교수·학습 분과 ▲교육용 SW·AI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분과 체계를 통합해 디지털 교수·학습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에듀테크 융합 수업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8월 경기도 대회(예선)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은 9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전국 대회에 출품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순한 대회 운영에 그치지 않고 교원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참가 교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디지털 수업 설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데이터 활용 수업을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국 단위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교육 현장의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이번 연구대회가 교실 혁신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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