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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통신의 눈 이노인스트루먼트, 전 세계 5G 인프라 연결한다

네이버 증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후 펼쳐질 대규모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관련 테마주들이 6일 일제히 기지개를 켰다. 도로,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SOC) 복구부터 통신망 재건...

광통신의 눈 이노인스트루먼트, 전 세계 5G 인프라 연결한다

네이버 증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후 펼쳐질 대규모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관련 테마주들이 6일 일제히 기지개를 켰다.

도로,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SOC) 복구부터 통신망 재건, 농기계 공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자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형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시장 상승의 선봉장은 광섬유 융착접속기 전문 기업 이노인스트루먼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괴된 통신 인프라 복구의 필수 장비를 보유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3시19분 현재 29.98% 상승한 1574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광통신 핵심 장비 기업 이노인스트루먼트가 독보적인 기술력과 파격적인 서비스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광융착접속기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광통신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의 저력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촘촘한 공급망에서 나온다. 중국과 북미, 유럽은 물론 중동과 아시아 전역에 광섬유 융착접속기와 절단기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 및 말레이시아 법인과 자체 금형 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3년 무상 보증'과 '24시간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사후 관리 전략을 도입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장비 제조를 넘어 광통신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광선로 측정기(OTDR)와 전력 증폭기(PA)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군을 잇따라 개발하며 제품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노인스트루먼트가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광융착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료 및 농자재 전문 기업 누보 역시 식량 안보와 직결된 농업 재건 수혜주로 꼽히며 6.85% 오른 145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장비용 전장품을 공급하는 프리엠스는 재건용 중장비 수요 폭증 기대감에 현재 6.68% 상승한 9580원에 거래 중이다. 유압브레이커 전문 수산세보틱스와 글로벌 상사 역량을 보유한 현대코퍼레이션 또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늘이엔엠과 폴라리스AI, 그리고 건설기계 대장주인 HD건설기계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재건 사업의 필수 장비인 굴착기 부착물을 제조하는 대모와 대동금속, 농기계 전문 TYM과 특수 차량 제조사 현대에버다임도 매수 우위를 점하며 오름세다.

모듈러 공법의 강자 에스와이와 설계 및 감리 전문 유신, 아스콘 생산 기업 SG 또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디와이파워,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역시 재건 수혜 기대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서암기계공업과 동일고무벨트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과열에 따른 매도 압력이 나타나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방산 및 항공 전문 퍼스텍은 현재 12.92% 하락한 795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종합 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5.41% 하락한 8만 500원을 기록하며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선박용 전기 장비의 대양전기공업과 통신 장비 전문 다산네트웍스, 아스팔트 플랜트 강자 스페코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및 건설기계 부품사인 서연탑메탈과 설계 전문 희림, 플랜트 전문 에쓰씨엔지니어링도 하락 흐름을 지속 중이다. 데크플레이트 강자 에스와이스틸텍과 도로 안전 시설물의 다스코, 농기계 부품사 대동기어와 소방 설비 전문 파라텍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농기계 1위인 대동과 건설 장비 공급사 혜인도 전일 대비 밀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는 천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거대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다만 실제 수주로 이어지기까지는 정치적 상황과 금융 지원 등 변수가 많으므로 단순 기대감보다는 현지 네트워크나 실질적인 공급 계약 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초기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건설기계, 모듈러 주택, 통신 복구 분야의 경쟁력이 향후 수익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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